<2014년 11월 23일 대표기도>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신 우리 주 하나님.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시어 거룩한 주님의 날,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저를 씻어주신 것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아버지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감사 기도를 올리는 것 보다 더 벅차고 복 된 일은 없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 그러나 저희가 지난 한 주간, 주님의 자녀로서 특권을 망각하고 세상의 중심에서 소리치며 주님의 말씀보다는 우리의 욕심을 더 채우려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순간 순간의 문제 해결만을 위해 일회성 믿음을 키운 건 아닌지 돌아봅니다.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주님의 보혈로 저희를 정결히 씻어주옵소서. 그래서 그저 예배만 드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주신 말씀이 우리 삶의 마디마디에 적용되어 세상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안으로, 복음 안으로, 보혈 안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 안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이미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시간표를 저희는 모르지만 오래 오래 참으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인생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실망하지 않고 눌려 있는 것에서 해방되고 압박 당하는 것으로 부터 자유케 해주시고 환난의 때에 환난 속에 가라앉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또한 기도는 응답받은 것에 대한 선포이니 어떠한 상황에도 기도하며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을 간구합니다.
아버지, 저희들 각자의 크기와 모양대로 삶의 짐이 있습니다. 그 짐이 무겁다고 주저앉지 말고 낙심하지 않고 상황과 조건을 다 뛰어 넘어 주님 의지하여 나가길 소망합니다. 저희에게 영원한 것은 말씀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말씀의 지도를 보며 크신 아버지의 뜻을 찾아가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그 길 위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저희의 인생을 운전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은사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품이다 했으니 주님의 성품인 온유와 겸손을 배워 서로를 축복하고 낮은 마음으로 위로하며 위로받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길 바라옵고 바라옵니다.
교회의 모퉁이 돌이 되어 머리 되신 주님! 특별히 주님의 보혈 위에 세워진 저희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일찍이 주님의 크신 뜻과 섭리가 계셔서 이곳 밴쿠버에 주님의 교회를 세워 주셨사오니,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늘 강하게 역사하여 부르짖는 기도마다 응답받는 축복의 현장이 되게 하시옵소서. 다른 무엇보다 주님의 도우심 아래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여 기쁨의 눈물이 넘쳐나고 아버지의 자녀들이 넘쳐나는 복된 교회로 세워주시옵길 소원합니다. 아버지, 저희 교회에서 파퓨아뉴기니로 파송한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님들과 카니누와 부족을 주님 전에 올립니다.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속에서 성경 번역 사역을 합니다. 얼마전엔 부족간의 사고로 인하여 성경번역 사역이 멈춰져 선교사님들이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섬으로 들어가서 번역 사역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아버지, 부디 두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카니누와 부족과 협력하여 맡은 소명 끝까지 이어가도록 주님, 동행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머지 않은 날, 이 자리에 서 카니누와 부족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하는 때가 오길 소원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기도로 입양한 미전도 종족 모로코의 알제리계아랍인, 터키의 아제리인,프랑스의 샤위야인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모르고 사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 그들 나라에 십자가를 세우고 기도의 지경을 넓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꾼들로 쓰일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이제 목사님께서 말씀 전하실 때 성령충만으로 대언하시고 저희는 아멘으로 반응하며 삶 가운데서 순종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또 바라옵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형제 자매와 각 처소의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고 심는 대로 거두는 축복이 항상 있게 돌봐주옵소서. 저희들 내일보다는 오늘, 다음보다는 지금, 말씀 안에서 살아가고 언제나 나의 신앙을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도록 간섭해 주시길 바라며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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