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1

Wooden Fish (West Vancouver, Vietnamese cuisine) 밴쿠버에 살다보니 베트남 쌀국수를 자주 먹게 된다. 이유라면 그 만큼, 한국의 분식점이 많듯이 북미쪽에는 베트남 가 게가 많아서 접하기가 쉬운 것도 있기 때문이다. 워낙 많다보니 추천해 주는 곳을 찾아가서 먹어보곤 하는데 그 중에 한 곳, 작년에 알게 된 Wooden Fish. 우리 남편이 좋아하는 GRILLED CHICKEN-COM GA 라는 메뉴. 남편의 평에 의하면 여러 베트남 가게에서 먹어 본 GRILLED CHICKEN 중에 최고라는 찬사를... ^^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하면 1불 정도 비싸지만($15) 구성과 그릴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아깝지가 않단다. 다른 베트남 가게도 씨푸드 베트남 국수가 있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이 곳은 한국에서 먹는 백숙의 국물 맛이 난다. 나처럼 닭의 본연의.. 2020. 12. 12.
redbubble.com을 만났다. 디자인 무식자인 내가 redbubble.com에 shop까지 내는 경이로운 일이 생겼다 ^^ 그림도 못 그리고 디자인 무식자인 내가 어떻게 디자인을 하고 shop까지 낼 수 있었을까? 그건 인터넷에 무료 이미지를 다운 받고 편집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제일 대표적인 사이트가 두 곳이다. 무료 이미지, 사진 사이트는 pixabay.com가 있다. 거기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골라서 canva.com에서 편집하면 된다. 'Lovely Universe' iPhone 6 - Skin by Latreia so cute universe image! / Take it. You’ll be happy. ^^ • Millions of unique designs by independent ar.. 2020. 12. 7.
MATSUZ SUSHI (PORT MOODY) 울 남편은 결혼 전,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던지라 특히나 일본 음식에 있어서는 입맛이 예민한 경향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노스 밴쿠버에도 맛있는 스시 가게가 물론 있지만 '오마카세'라고 쉐프가 바로 손님 앞에서 만들어 한 점씩 내주는 곳은 없다. 남편이 원하는 건, 조금 비싸더라도 그런 곳에서 맛을 천천히 음미하며 제대로 먹어 보고 싶어한다. 그래서 찾은 곳이 포트 무디에 위치한 'Matsuz Sushi' 다. 코로나로 재택 근무중이신 남편님이 입 맛이 없으시다는 시위 아닌 시위를 하길래, 식욕을 돋게 해서 원기 충전을 시켜주자는 나의 갸륵하고도 심오한 (^^) 뜻이 담겨져 있었다. 아쉽게도 COVID 상황으로 앞에서 바로 만들어 주는 이벤트(내가 볼 땐 그렇다)는 없었는데 맛은 정말 최고였다. .. 2020. 11. 26.
차이 - 차이 - 긍휼 -------------------- 동정 창조 -------------------- 모방 실수 -------------------- 실패 권면 -------------------- 강요 성취 -------------------- 욕심 해명 -------------------- 변명 자유 -------------------- 방임 걱정 -------------------- 비난 순종 -------------------- 복종 공평 -------------------- 독재 변신 -------------------- 변질 소통 -------------------- 호통 도전 -------------------- 도박 호인 -------------------- 호구 사랑 ----------.. 2020. 11. 22.
Raincouver, Latecouver Vancouver를 'Raincouver' 라고 부를 정도로 쉬지 않고 오는 빗님들의 잔치, 우기의 계절이 돌아오셨다. 한국에 있을 때는 일부러 창문을 열고 빗소리를 듣곤 했는데 밴쿠버에서 한 해, 두 해, 비를 겪다 보니 비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낭만은 저 멀리 떠나보내고 '이제 그만 좀 오지' 하는 지극히 현실적 반응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도 그런 것이, 5개월이나 지속되는 우기도 힘들건만 기후 변화 때문인지 빗방울의 줄기 마저 엄청 세져서 내가 처음 왔 올 때 우산 없이 다니던 그런 비가 아니기에 여름의 햇빛과 함께 산책하던 계절이 빨리 다시 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언제까지 'Raincouver'를 외면하고 살 수는 없어서 'Raincouver'답게 'Raincouver.. 2020. 11. 20.
청춘 핫도그(밴쿠버 다운타운) 핫하게 찾아 온 추억 하나...청춘 핫도그 ^^ 나는 한인이 없는 도시에 사는 것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도 한국의 많은 것들이 참 그립다. 더구나 밴쿠버는 한인 타운이 잘 형성되어 있어 생활에 불편할 게 크게 없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중에서도 먹거리는 한국에 오래 살다가 해외로 나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나는 특히나 길거리 음식들을 너무나 사랑했던 1인이었다. 밥먹기 귀찮을 땐 떡볶기 한 접시가 나의 한끼가 되어줬고 어묵과 튀김이 더해지면 이보다 더 행복한 것이 없었다. 츄리닝에 슬리퍼 신고 집 앞에 나가서 언제든 먹었던 먹거리들을 차를 타고 가야하는 수고로움을 겪다보니, 있을 땐 몰랐는데 없으니 더 찾게 되는 심리적 이유도 있지 않나 짐작해 본다. 그래서 밴쿠버에 막 왔을 때는 먼.. 2020. 11. 15.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