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배14 서른 한번째 대표기도 모든 만물을 가장 아름답게 빚으시는 하나님! 오늘도 세상의 시간과 구별된 귀한 날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구별된 우리의 귀한 자리가 세상의 시간처럼 무심히 흘러가는 시간이 되지 않도록 잠자는 영을 깨워 저희의 마음 빈 구석구석에 말씀을 심어 다시 힘 얻어가는 예배가 되게 해 주옵소서. 먼저 우리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주님. 이 시간 지난 한 주를 돌이켜보며 어쩔 수 없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주시는 이도 주님이시고 거두시는 이도 주님임을 잊어버리고 스스로의 힘에 의지하던 모습이 있습니다. 맡겨주신 달란트 풍성하게 열매 맺을 생각을 못하고 땅속 깊이 묻어 두었다가 결산 날에 주님께 돌려 드리려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토록 저희들 힘으로는 끝내 도려낼 수 없는 죄성이, 있음을 주님께서는 아.. 2024. 3. 30. 스물 아홉번째 대표기도 (2018년 9월 2일 대표기도) 우리 인생의 그늘이 되어주시는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님의 자리에 불러주시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영광 올릴 수 있는 복된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신 이 시간, 나의 마음과 상황을 핑계하며 예배자가 아닌 출석자로만 앉아 있는 저희가 되지 않도록 저희의 심령 안에 찾아와 만지고 살펴주옵소서. 세상의 처음과 끝이신 아버지. 저희가 한 주간을 살면서 주께서 구원해 주신 그 감격과 감사는 잊고 앞에 있는 상황만을 보며 혹시 주님께서 나를 잊으신 것은 아닌지, 주께서 그 얼굴을 숨기신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함에 두려워하였습니다. 또한 오래된 죄의 습관, 내 생활의 안일함, 높아진 많은 생각들로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지도 못했습니다. 귀하게 열어 주신 이 예배에.. 2023. 5. 27. 스물 세번째 대표기도문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2017년의 마지막 주일을 허락하시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이 모든 환경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하나님은 능히 못할 일이 없으신 존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하나님은 산도 지으시고, 골짜기도 지으신, 별들도 지으신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크신 하나님을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하고 예배 올릴 수 있음이 영광이오니 받아주옵소서. 아버지,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의 끝 날에 서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할 때는,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의지하겠다 하여 새 마음으로 나갔지만 그 작정한 결심이 시간 속에 묻히고, 욕심에 묻히고, 우리는 너무 나약한 존재라는 스스로의 합리화에 묻혀 아버지께 드렸던 기도와 간구가 퇴색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을.. 2023. 3. 14. 스물 두번째 대표기도문 우리 삶에서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상황이 변할수록 그 사랑의 무게가 줄고 모양이 변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가볍기도 하지만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은 시간과 상황에 변함없이 늘 동일하심에 감사 찬양 올립니다. 자녀 된 저희들이 주일에만 예배의 자리에 나와 하나님 만나는 게 아니라 세상에 나가서도 매일 주님 한 분만을 보며 삶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오니 이 자리에 임하여 주셔서 저희에게 생명의 말씀이 흘러넘치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권능의 아버지, 저희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주님 이라는 것 너무나 잘 알고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내 삶의 가장 정확한 길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이 .. 2023. 2. 26. 열 여덟번째 대표기도문 (2017년 5월 7일 대표기도) 진리의 주님, 생명의 주님. 우리의 삶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예배의 자리에 불러주시고 매순간마다 우리가 느끼든지 못 느끼든지 저희들을 지켜주시어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예배가 저희의 한 주간에 안위와 상황을 위한 예배가 아닌, 출석을 해야 하는 예배가 아닌, 또 지금 저희 상황과 감정이 어떠하든지, 이 시간 드리는 예배는 오직 주님 기뻐 받으실 수 있는 예배,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실 수 있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원하오니 성령님 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이 시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갈보리 십자가 군중 속에 제가 서 있습니다. 주님을 조롱하고 못 박으라고 외치며 때로는 제가 주님을 직접 .. 2022. 5. 25. 열 다섯번째 대표기도문 저희들의 인생에 참된 주인이신 살아계신 하나님. 어디를 봐도 부족함 투성이인 저를 내 딸이라 하시며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늘 지켜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오늘도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거져 왔다가 거져 가는 성도들이 한 명도 없게 하시고 예배 중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로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아버지 앞에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많은 사건 사고의 소식들을 접하게 됩니다. 언젠가부터 이런 소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지고, 무감각해져 가는 제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세상을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오직 나’에게만 향하는 것처럼 집중합니다. 이렇듯 참 이기적이어서 세상을 위한 기도는 하지 않고, 아버지께.. 2021. 12. 2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