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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9

서른 한번째 대표기도 모든 만물을 가장 아름답게 빚으시는 하나님! 오늘도 세상의 시간과 구별된 귀한 날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구별된 우리의 귀한 자리가 세상의 시간처럼 무심히 흘러가는 시간이 되지 않도록 잠자는 영을 깨워 저희의 마음 빈 구석구석에 말씀을 심어 다시 힘 얻어가는 예배가 되게 해 주옵소서. 먼저 우리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주님. 이 시간 지난 한 주를 돌이켜보며 어쩔 수 없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주시는 이도 주님이시고 거두시는 이도 주님임을 잊어버리고 스스로의 힘에 의지하던 모습이 있습니다. 맡겨주신 달란트 풍성하게 열매 맺을 생각을 못하고 땅속 깊이 묻어 두었다가 결산 날에 주님께 돌려 드리려는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토록 저희들 힘으로는 끝내 도려낼 수 없는 죄성이, 있음을 주님께서는 아.. 2024. 3. 30.
스물 아홉번째 대표기도 (2018년 9월 2일 대표기도) 우리 인생의 그늘이 되어주시는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님의 자리에 불러주시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영광 올릴 수 있는 복된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신 이 시간, 나의 마음과 상황을 핑계하며 예배자가 아닌 출석자로만 앉아 있는 저희가 되지 않도록 저희의 심령 안에 찾아와 만지고 살펴주옵소서. 세상의 처음과 끝이신 아버지. 저희가 한 주간을 살면서 주께서 구원해 주신 그 감격과 감사는 잊고 앞에 있는 상황만을 보며 혹시 주님께서 나를 잊으신 것은 아닌지, 주께서 그 얼굴을 숨기신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함에 두려워하였습니다. 또한 오래된 죄의 습관, 내 생활의 안일함, 높아진 많은 생각들로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지도 못했습니다. 귀하게 열어 주신 이 예배에.. 2023. 5. 27.
스물 네번째 대표기도문 우리 인생의 빛이신 하나님. 구별된 주일, 아름다운 예배장소를 허락하여 주시고 우리 입술에 주를 향한 노래를 주시고 하나님 한분께 예배드리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짧고도 긴 일주일 이였지만 늘 저희의 일상 속에서 함께 해주시고 베풀어 주신 주님, 여기 아버지의 뜻을 알고자, 예수님의 길을 따라 걷고자 모인 주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실하신 아버지께서 지친 영혼들을 깨우시고 회복시켜 주심을 기대하며 이 자리에 나왔으니 다른 어떤 염려로 인해 예배가 방해되지 않고 주시는 말씀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하시어 오늘 예배가 나의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주님, 명하시는 복음의 말씀으로 저의 내면을 조명해 보니 하나님을 묵상하기보단 나 자신을 묵상하였습니다. 현실과 미래에.. 2023. 3. 24.
스물 세번째 대표기도문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2017년의 마지막 주일을 허락하시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이 모든 환경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하나님은 능히 못할 일이 없으신 존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하나님은 산도 지으시고, 골짜기도 지으신, 별들도 지으신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크신 하나님을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하고 예배 올릴 수 있음이 영광이오니 받아주옵소서. 아버지,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의 끝 날에 서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할 때는,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의지하겠다 하여 새 마음으로 나갔지만 그 작정한 결심이 시간 속에 묻히고, 욕심에 묻히고, 우리는 너무 나약한 존재라는 스스로의 합리화에 묻혀 아버지께 드렸던 기도와 간구가 퇴색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을.. 2023. 3. 14.
열 아홉번째 대표기도문 (2017년 6월 25일 대표기도) 우리를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 아버지께서 저희를 너는 내 것이라 지명하여 부르시고,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는 놀라운 특권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크신 사랑으로 오늘도 이곳에 모여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찬양하고 기도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희들 지고 나온 삶의 영역은 각자 다를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한 마음 되어 온 맘 다해 예배 올리며 말씀 안에 우리들을 비춰보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시는 하나님. 2017년의 반이 지나는 이 시점에서 지난 우리의 시간은 어떠하였는지 생각해 봅니다. 돌아보니 스스로 세운 계획과 개인적인 욕심을 위해 ‘기도’라는 명목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하고 있.. 2022. 6. 16.
열 일곱번째 대표기도문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시는 주님. 주님의 말씀을 붙잡아 주안에서 승리를 선포하며 세상 속으로 나아갔지만 여러 모양으로 우리를 흔드는 사단의 권세 앞에 연약해진 저희를 주일 예배로 모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이 예배를 통해 다시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에 나가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갈 수 있게 해 주시길 바라옵니다. 주님,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보듯 말씀 앞에 저의 모습을 비춰봅니다. 아버지를 향한 마음은 아끼면서 저를 향한 마음은 관대하고 기도는 아끼면서 저를 위한 시간은 늘 충분하고 말씀 전하는 것은 아끼면서 세상의 관심은 넘쳐나고 감사는 아끼면서 채워지지 않은 것에 원망만 많았습니다. 이 시간, 아버지께 회개합니다. 가시관을 쓰셨던 주님의 고난..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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