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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14

열 일곱번째 대표기도문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시는 주님. 주님의 말씀을 붙잡아 주안에서 승리를 선포하며 세상 속으로 나아갔지만 여러 모양으로 우리를 흔드는 사단의 권세 앞에 연약해진 저희를 주일 예배로 모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이 예배를 통해 다시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에 나가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갈 수 있게 해 주시길 바라옵니다. 주님,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보듯 말씀 앞에 저의 모습을 비춰봅니다. 아버지를 향한 마음은 아끼면서 저를 향한 마음은 관대하고 기도는 아끼면서 저를 위한 시간은 늘 충분하고 말씀 전하는 것은 아끼면서 세상의 관심은 넘쳐나고 감사는 아끼면서 채워지지 않은 것에 원망만 많았습니다. 이 시간, 아버지께 회개합니다. 가시관을 쓰셨던 주님의 고난.. 2022. 5. 18.
열 다섯번째 대표기도문 저희들의 인생에 참된 주인이신 살아계신 하나님. 어디를 봐도 부족함 투성이인 저를 내 딸이라 하시며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늘 지켜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오늘도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거져 왔다가 거져 가는 성도들이 한 명도 없게 하시고 예배 중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로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아버지 앞에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많은 사건 사고의 소식들을 접하게 됩니다. 언젠가부터 이런 소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지고, 무감각해져 가는 제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세상을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오직 나’에게만 향하는 것처럼 집중합니다. 이렇듯 참 이기적이어서 세상을 위한 기도는 하지 않고, 아버지께.. 2021. 12. 22.
열 네번째 대표기도문 (2016년 12월 18일 대표기도) 우리를 굽어 살펴주시는 주님. 어둠의 이 땅에 친히 오셔서 저희를 살펴주심으로 인해 저희들 온전히 한 주를 지낸 후, 아버지께 나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아버지께서 굽어 살펴주시는 한량없는 마음을 저희가 매 순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지만 저희들은 아직 주님 앞에 설 수 없는 가증한 죄인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깨끗함을 입어 순결한 마음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2016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정신없이 달려온 한해였습니다. 2016년을 맞이하며 다짐하고 결심한 것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 희석되어 버리고, 지금은 그저 아련한 기억 속에서만 남는 것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듯 결심과 결단력이 약하여 .. 2021. 11. 20.
열 두번째 대표기도문 매일 말씀으로, 우리의 일상 안에서 저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루하루가 혼란스럽고 주님을 놓치고 살기 쉬운 이때에 함께 모여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내 앞에 놓인 상황과 현실에 하루에도 몇 번씩 넘어지고 무너지며 내 생각과 판단이 먼저인 부끄러운 죄인입니다. 이런 모습인 저희를 예배 가운데 나오게 하여 말씀과 찬양으로 새 힘을 얻게 해주시는 온유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고 다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는, 결단의 심령을 부어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주님, 저희들 하나님의 은혜로 한 해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건데 .. 2021. 6. 25.
열 한번째 대표기도문 우리를 먼저 택하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 한 주 동안,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살던 저희를 주님의 날에 온전히 예배드리러 올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분주했던 삶의 마음을 접고서 아버지 하나님만을 바라봅니다. 작은 저희들의 믿음이지만 온 마음으로 예배 올리니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예배를 통해 고백합니다. 제 속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거짓되고 이기적인 자아의 실체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정직하게 주님 앞에 다시금 제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길 기도합니다. 아버지, 은혜 부어주옵소서. 또 돌아 보건데 지난 한 주도 감사가 있기보단 채워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과 불만으로, 주의 영광을 드러내기보다는 자신의 욕심으로 말씀대로 살기보다는 보잘것없는 생각대로.. 2021. 6. 11.
열번째 대표기도문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1년 365일 모두 하나님의 날이지만 특별히 일주일 가운데 하루를 주님의 날로 거룩히 구별하시어 자녀 된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와 세상 짐을 내려놓고 가장 낮은 마음으로 예배드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 주님께서는 먼저 십자가를 지심으로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아버지를 따르라고 하신 말씀처럼 오늘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지만 과연 나의 삶은 어떠한지 이 시간 가면을 벗고 나와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나를 부인하기는커녕 언제나 내가 앞에 나타나 있고 십자가를 지기 보단 십자가를 외면한 삶입니다. 이런 제가 예수님을 못 박으라고 ..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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