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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Life/나의 기도

스물 세번째 대표기도문

by Latreia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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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일 대표기도>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2017년의 마지막 주일을 허락하시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이 모든 환경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하나님은 능히 못할 일이 없으신 존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하나님은 산도 지으시고, 골짜기도 지으신, 별들도 지으신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크신 하나님을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하고 예배 올릴 수 있음이 영광이오니 받아주옵소서.

아버지,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의 끝 날에 서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할 때는,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의지하겠다 하여 새 마음으로 나갔지만 그 작정한 결심이 시간 속에 묻히고, 욕심에 묻히고, 우리는 너무 나약한 존재라는 스스로의 합리화에 묻혀 아버지께 드렸던 기도와 간구가 퇴색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기보다 내가 기뻐할 일을,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려 하기보단 내 목소리를 높이며 세상과 하나님의 소리를 분별하지 못하였고 아버지께 평안함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정작 받을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초라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 이 시간, 한 해를 결산하며 나를 앞세우고 살았던 미숙한 모습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오니 정결히 해 주시길 바라옵니다. 아버지께서 새로운 시작을 예비해 주심을 믿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든든한 나의 중보자이시며, 창조주이신 아버지. 고백하건데 저희들 주님이 없으면 삶의 방향성을 잃고 사단의 미혹에 너무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연약한 지체들입니다. 이런 저희들, 내년엔 더 우리 각자의 모습을 돌아보고 더 겸손하고 더 말씀에 집중하여 그저 말로만이 아니고 형식적인 기도가 아닌 우리 삶이 예배가 되는 인생이 되게 하시어, 아버지의 부름에 동문서답하지 않고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매 순간 돌아보며 우리가 올렸던 기도와 간구가 우리의 소원대로가 아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머리 되신 아버지, 저희 교회와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들 다사다난한 일 로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경제적 힘든 시간을 지나오기도 했고 세상을 바라보며 주님을 전하기에 앞서 먼저 판단하고 내 문제와 형편에 갇혀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들 맞이할 2018년엔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오직 주 나의 하나님만을 위한 큰 빛의 성도로서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넉넉함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들의 마음 밭이 꽃보다 가지로, 가지보다 줄기로, 줄기보다 뿌리가 되려는 낮은 마음으로 한 영혼을 한 영혼을 대하여 대가를 바라지 않고, 추수만 바라지 않고 씨를 뿌리기 바랍니다. 아버지 저희 교회에서 파퓨아뉴기니로 파송한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님들과 카니누와 부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두 선교사님들이 안식년을 맞아 캐나다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퓨아뉴기니의 더위에 있다가 캘거리의 추위에 고생하는 두 분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부족한 재정을 책임져주시어 캐나다에서의 사역에 제한이 있지 않게 해 주옵소서. 그리고 파퓨아뉴기니에서 두 분이 없는 가운데에도 사역을 이어가는 부족들에게도 힘을 주시어 환경에 치여 그 사역이 멈춰지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아버지, 또한 저희가 기도로 입양한 미전도 종족 모로코의 알제리계 아랍인, 터키의 아제리인,프랑스의 샤이야인을 기억하셔서 아버지가 뜻하신 그날,, 이들의 입에서 찬양과 말씀이 흘러나와 다른 민족을 전도하는데 앞장서는 민족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품어주시는 주님, 오늘 2017년의 마지막 예배를 위해 목사님께서 말씀 전하실 때, 우리들 시간의 처음과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예배가 되고 행여 영이 굳어 있는 자녀가 있다면 성령의 불로 녹이는 권세 있는 말씀을 전하실 수 있도록 함께 하시옵소서. 아버지, 또 바라건데 힘든 시간을 견디며 교회를 이끌어 오신 목사님 가정에 축복과 건강을 부어주시어 사역에 지치지 않게 해 주시길 원하며 각 부서 목사님들의 소리 없는 섬김과 헌신이 아버지께 상달되어 하늘의 보화가 쌓이게 해 주옵소서. 우리 인생의 책임자이신 아버지, 우리들을 기다리는 2018년에는 저희들이 깨닫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함이 있는 자녀로, 뒷모습마저 아름다운 자녀가 되길 소원하며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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