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That Life/나의 기도

서른 세번째 대표기도

by Latreia 2025. 6. 5.
반응형

노을 속에 나타난 십자가

(2019 2 24일 대표기도)

우리를 위로하고 치료하시는 여호와 이레이신 주님. 이 시간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 찬양할 수 있는 특권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어떤 즐거움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이 더 크게 해 주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주신 우리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만났던 그 첫 마음과 설레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우리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다짐을 새롭게 하기 원합니다

주님, 저희들 날때부터 경쟁 속에서 살다 보니 목적도 방향도 모른 체 페달을 멈추지도 못하고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런 삶이었기에 우리는 늘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반복되는 후회와 형식적인 회개에 그치는 일상을 사는지도 모릅니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신앙이 매너리즘에 빠지고, 우리의 가슴은 냉랭하게 식어버렸는데 그것을 모르고 굳어 있는 믿음으로 아버지 앞에 가고 있는 건 아닌가 이 시간 말씀 앞에서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이런 저희들 삶의 모습을 바꾸려 하기 전에,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막고 있는 죄의 담을 헐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생각, 습관, 행위 그리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으로 주님께 범죄한 모든 것, 미처 깨닫지 못한 죄가 있다면 먼저 깨닫고 회개하게 해 주옵소서.

우리의 걸음, 걸음을 함께 해 주시는 아버지. 저희들, 삶의 무수한 선택들의 연속에 서 있습니다. 어떤 것을바라 봐야 할지, 무엇을 얼만큼 해야 할지, 선택의 귀로에서 혼돈이 있고 정말 아버지 앞으로 올바로 가는 것인지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 저희가 스스로의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마음과 상황을 도와 주시어 순종함으로 인하여 받는 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마음속에 간절히 바라는 것이 진실로 주님의 것인지, 세상의 것인지,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지, 멀어지게 하는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어 삶의 분주함과 일상속에만 묻혀 있지 말고 주께서 주신 눈으로 세상을 보고 말씀을 전하는 것에 힘쓰는 저희가 되리라 주님 앞에 다짐합니다.

아버지께서 지켜 돌봐 주시고 세워 주신 저희 교회를 위해 주님 전에 올립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이 기도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것을 원하며, 세상의 것에 만족하는 믿음과 기도가 아니라 하늘의 것을 소망하며, 주님 주시는 것에 참 기쁨을 느끼는 참된 믿음의 사자들로 성장하는 큰빛의 성도들이길 소망하니 주님 들어 주옵소서.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지상 명령을 주신 주님. 아버지께서 세우고 보내신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님들이 파푸아뉴기니에서 아버지의 사역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길 위에 주님이 언제나 함께 동행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두 선교사님의 모든 일과 성경번역 사역에 틈이 생기지 않게 카니누와 번역팀이 성령의 힘으로 일하게 해주시고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통해 사단에 메여 있는 수많은 심령들 위에 주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저희 교회에서 기도로 입양한 미전도 종족 프랑스의 샤위야인, 터키의 아제리인, 모로코의 알제리계 아랍인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심령을 가난하게 하사 천국을 갈망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높이는 열방의 전도자로서 일을 하는 그 시간이 오길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주님, 이제 사모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말씀을 판단하는 우리가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의 능력이 기대되고, 말씀이 소망이 되는 은혜를 주셔서 오늘 받는 말씀의 은혜가, 찬양의 울림이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아낌없이 온 마음을 다해 각 부서를 섬기는 목사님들의 가정에 모든 걸 미리 채워 주시고 은혜와 평안을 더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우리의 첫 목소리를, 하루의 모든 일과를 먼저 주께 올려드리고 수 많은 언어 중에 사랑의 언어가 넘쳐나는 우리가 되길 바라며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 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All That Life > 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른 두번째 대표기도  (0) 2025.05.27
서른 한번째 대표기도  (0) 2024.03.30
서른 번째 대표기도  (0) 2023.08.11
스물 아홉번째 대표기도  (0) 2023.05.27
스물 여덟번째 대표기도문  (0) 2023.05.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