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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Life/나의 기도

서른 번째 대표기도

by Latreia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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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일 대표기도)

늘 묵묵히 바라보시고 저희들의 삶을 응원해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이끌어 주시는 그 은혜를 기억하며, 구별하여주신 예배의 자리에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내 의지와 내 마음으로 나온 것 같지만 이 자리에 나오게 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시간되게 해주시어 십자가가 행여 쓰러져 있지는 않는가 다시 점검받아, 다음 한 주 살아갈 때 이전보다 더 깊어진 믿음으로 주 안에서 승리하는 저희들 되길 바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를 갖고 계시는 하나님. 한 주를 돌아보니 감사는 빈약하고 열리지 않고 풀리지 않는 문제들만 찾으며 답답함과 막막함으로 살아갔습니다. 기도하기 보다는 내 힘과 내 생각이 먼저 올라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라 합리화했고 말씀을 보면서도 풀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초조함으로, 하나님은 나에게 왜 열쇠를 주시지 않는지 투정부리고 원망을 했습니다. 아버지, 이렇게 늘 불안한 저희, 세상의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며 어둠속에서 빛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지금 아버지 앞에 회개하고 고백하오니 부디 찾아와 주셔서 정결하게 씻겨주시고 내 중심에 오로지 십자가만 서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빛이 되어주시는 아버지. 우리 인생의 가장 빛나는 일은 아버지를 만난 시간입니다. 우리가 그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을 잊지 않고 퇴색되지 않도록 숨 쉬는 것처럼 아버지를 만나고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기를 또 다짐합니다. 그러나 참 연약한 저희들 돌아서면 생활에 젖어 그 약속을 망각하며 그저 살아가기에 바쁩니다. 저희들이 다짐한 그 약속을 잊어버리고 탕자의 모습으로 헤맬 때 온유의 아버지께서 돌아오게 길을 열어주셔서 아버지 앞에 올린 그 다짐이 열매로 맺어 나오게 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님, 우리 큰빛 교회가 누군가의 아픔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 누리고 한 마음으로 기도를 할 수 있는 공동체임에 감사합니다. 그 선한 마음에 기도의 능력 부어주시고, 각 사람마다 친히 만나주시어 위로가 필요한 자에게는 위로를, 용기가 필요한 자에게는 용기를, 몸과 마음이 아픈 자에게는 회복과 치유를 주시어 우리에게 주어졌던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기회였음을 알게 해 주옵소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를 외면치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에 맞춰 걸어가 주시는 아버지. 우리 교회에서 파푸아뉴기니로 파송한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성경이 없는 카니누와 소수 부족을 위해 성경 번역 사역을 하는 두 분과 성경 번역 팀의 걸음걸음을 함께 해 주셔서 모든 두려움, 끊임없는 사단의 영적 공격을 담대히 이겨 낼 수 있도록 늘 도와주시고 손 놓지 말아주옵소서.

아직도 많은 민족들이 언어가 없고 성경이 없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데 우리는 성경이 가까이 있음이 당연해서 그 소중함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성경을 주심에 다시 감사를 올리고 언어가 없는 민족들, 거기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전심으로 기도하는 저희가 되길 바랍니다. 아버지 그리고 저희 교회에서 기도로 입양한 미전도 종족 모로코의 알제리계 아랍인, 터키의 아제리인, 프랑스의 샤위야인이 있습니다. 비록 기도로만 만나지만 하루 하루의 기도가 모아져 그 땅에 십자가가 세워져 아버지가 오시는 그 날에 그 문으로 같이 들어가 아버지 집에서 만날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말씀으로 우리의 목마름을 채워주시는 주님. 오늘도 담임 목사님께서 온 마음과 기도로 준비하신 말씀으로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바로 그 한 사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가 될 것을 결단하고 돌아가는 자리 되게 해 주옵소서. 또한 각 부서를 아버지의 성품으로 섬기는 목사님들의 노고에 축복을 덫 입혀 주시길 바라고 원하옵니다. 우리의 눈물을 모아도 예수님의 그 사랑과 희생을 다 갚을 수 없는 미약한 저희들, 주시는 말씀에 힘 얻어 그 빚을 갚아나가는 아버지의 자랑이 되길 바라며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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