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ive & take2 Give & Take 피해자는 받은 상처를 닫지 못한다. 가해자는 준 상처를 열지 않는다. 나는 상처를 주지 않을거야.. 나는 상처를 받지 않을거야.. 우리는 소시오패스가 아닌 이상, 자기 방어 기능과 이타적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태생적 기능들은 우리는 누구나 피해자이며 가해자가 되는 필요충분조건이 되기도 한다. 애석하게도... 2021. 10. 2. 누구나 트라우마는 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계용묵의 소설 '백치 아다다'는 선량하지만 불행과 고통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벙어리 여인 아다다를 통해 사회적 불균형과 물질 만능주의를 꼬집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돈'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 사회의 단면이 1930년대나 지금이나 배경만 다를 뿐, 평행이론처럼 같다는 점은 슬프지만 받아들여야 할 사실이다. 암튼, 학창시절 시험을 보기 위해 배우고 익혔던 백치 아다다의 주제의식이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 있는 걸 보면 묵직한 울림이 있는 작품임은 확실하다. 소설을 접하기 전, 중학생때, 영화 "백치 아다다"를 봤었다. 아다다의 돈만 보고 그녀를 버렸던 전 남편처럼, 새로 만난 남자도 돈때문에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까봐 겁이 나서 돈을 바다에 던지다니!!! 그 당시 중학생의 시선.. 2021.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