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선생1 우리들의 작은 영웅은 어떤 얼굴로 남아 있을까? 오늘 문득, 한국 뉴스를 보다가 요즘 우리 시대의 영웅은 어디서 나오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러다 지금으로부터 아주 먼 시간, 내가 입시의 늪으로 들어가 있던 어느 날, 나와 또래의 고3 남학생이 MBC뉴스에 나와 인터뷰하는 걸 우연히 보았다. 그의 인터뷰 내용은 교육부가 우리들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해서 법원에 소장을 냈다는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당시 학력고사 입시 지옥을 경험해 본 세대라면 "야간 자율 학습"이란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강제인 듯 강제가 아닌 '자율'이라는 학습. 학교가 야간 자습을 의무화함으로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자정이 되서야 집으로 귀가하던 시스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라 여기고 당연함으로, 숙명으로 받아들.. 2023. 3. 23. 이전 1 다음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