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Life/나의 기도

열번째 대표기도문

Latreia 2021. 5. 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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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3일 대표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1365일 모두 하나님의 날이지만 특별히 일주일 가운데 하루를 주님의 날로 거룩히 구별하시어 자녀 된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와 세상 짐을 내려놓고 가장 낮은 마음으로 예배드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 주님께서는 먼저 십자가를 지심으로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아버지를 따르라고 하신 말씀처럼 오늘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지만 과연 나의 삶은 어떠한지 이 시간 가면을 벗고 나와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나를 부인하기는커녕 언제나 내가 앞에 나타나 있고 십자가를 지기 보단 십자가를 외면한 삶입니다. 이런 제가 예수님을 못 박으라고 핍박하던 사람들을 과연 정죄할 자격이 있는지, 시도 때도 없이 아버지를 못 박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필요하면 당신의 십자가를 노래하고 얘기하다가 문제 안에서 불리해지고 귀찮아지면 언제든지 십자가를 외면했던 모습들을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주옵소서.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는 주님. 오늘도 저희를 둘러 싼 상황과 환경은 변함없지만 제가 바라보는 시선을 주님께 고정하길 간구합니다. 삶의 빈틈을 타서 사단의 영이 들어오더라도 영적 분별력으로 물리치어 아버지가 잡아 주시는 손을 놓치 않게 해주시고 선한 영향력이 뿌려지게 하옵소서. 인생의 폭풍이 몰아쳐도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모든 일의 운행을 아버지께 맡기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내 느낌과 감정이 하나님의 말씀이라 착각하지 않고 기도로 주님의 임재에 민감히 반응하며 살게 하옵소서. 또한 내 삶은 나의 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주인 노릇하며 살았던 순간들과 아직도 내려놓지 못 하는 이기적인 자아를 내려놓고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그래서 매 순간순간 마다 하나님의 시선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긍휼의 아버지, 저희들 여러 모양의 무게를 안고 아버지께 나왔습니다. 병마와 싸우기도 하고 재정적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힘이 들기도 합니다. 주님, 이 모든 것을 저희들이 염려하고 걱정하기보다 주님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에 의지하여 그 아픔과 불안과 문제가 하나님을 더 가까이 만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라고 바라옵니다. 저희 인생에 허락하시는 시련을 통해 내 힘이 다 빠지고 오직 성령의 힘으로 충만해지기를 빕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 교회를 아버지께 올립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이 살아계심을 증거 하는 교회로, 예수님의 보혈에 눈물로서 씨를 뿌리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하나 된 마음을 부어주시고 서로를 안아주고 중보해주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되게 해주옵소서. 그리고 저희의 작은 기도가 모아져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을 만들어 주시어 그 기쁨의 울림이 저희가 기도로 입양한 미전도 종족 모로코의 알제리계아랍인, 터키의 아제리인,프랑스의 샤위야인에게도 전해지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그 땅 위에서도 예수님을 증거 하는 제자들이 세계 각 곳으로 퍼져 나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 또한 저희 교회에서 파퓨아뉴기니로 파송한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님들과 카니누와 부족을 주님 전에 올립니다. 부디 두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카니누와 부족과 협력하여 맡은 소명 끝까지 이어가도록 주님, 동행하여 주옵소서. 머지않은 날, 이 자리에 카니누와 부족과 함께 모여 손잡고 기도하며 아버지의 역사하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바래봅니다.

아버지, 지금 이 시간 말씀 전하러 단위에 오르신 목사님을 기억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셔서, 모두가 새로운 확신과 소망,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 삶 가운데서 순종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또 바라옵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형제 자매와 각 처소의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고 심는 대로 거두는 축복이 항상 있게 돌봐 주시길 간구합니다. 진흙 같은 저희들 아버지의 뜻대로 빚으시고 사용해주시길 바라며 이 모든 말씀 왕이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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