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ton Pizza(Richmond)
밴쿠버를 10년 정도 살았지만 대표 할 만한 음식을 얘기해보라면 솔직히 생각나는 게 없다.
맛집이라도 찾아보자면 나는 단연 리치몬드에 위치한 Steveston Pizza를 추천한다.
피자 맛이 거기가 거기지....가 아니라 정말 스페셜한, 밴쿠버 리치몬드에서만 먹을 수 있는 나의 인생피자!
랍스타와 연어, 새우등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를 화덕에 구워내서 그 맛이 정말...환상적이다.
귀한 손님들을 대접하고 싶을 때, 특히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온다면 꼭 데려가서 먹여주고
싶은 Pizza다. ^^
세상에 많고 많은 피자가 있어도 해산물의 풍미와 화덕의 맛까지 느낄 수 있는 피자는 이곳 밖에 없을 것이다.
가격이 좀...센게 흠이지만 ^^... 그 값을 제대로 다 해내는 기특한 맛!
랍스타 꼬리가 4개나 들어갔으니 비싸도 이해가 간다.
세명이 먹었는데도 충분히 먹고도 남았다는...후문이... ^^
랍스타 피자가 가장 유명한데 한판 가격이 $108 정도 했던 것 같다. (tax, tip포함, 2021년 기준)
Seenay라는 캐비어 피자가 있는데 그건 한판이 무려 $850 이라고 하는데...먹는 사람이 있겠지? ^^
랍스타 피자만으로도 음식으로서 밴쿠버의 랜드마크라 감히 소문을 내본다!!
절대 후회할 일 없는, 중독이 되어서 자꾸 생각나게 하는 Steveston Pizza, 나의 인생피자!
밴쿠버에 살아서 좋은 게 뭐가 있냐고 묻는다면
여러 이유 중에 하나가 Steveston Pizza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만큼 사랑한다. ^0^